해외 출장이 빈번한 비즈니스맨에게 월드타임 워치는 없어서는 안 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전 세계 곳곳의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시계 명가의 월드타임 컬렉션을 소개한다.
▎브레게 / 클래식 오라문디 5717 / 드래깅 디스크(dragging disc)를 사용한 독창적인 날짜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모델. / 인스턴트-점프 타임 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존에 리스트로 올린 도시 중 로컬 타임으로 보이길 원하는 두 도시를 미리 선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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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 칼리브 드 까르띠에 멀티 타임존 / 까르띠에 시계 컬렉션 중 최초로 멀티 타임존 기능을 갖춘 ‘9909MC 칼리버’ 무브먼트가 적용된 모델. 간단한 조작으로 여러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회색 다이얼에 멀티 타임존과 낮밤 표시창의 핸즈를 블루 컬러로 처리해 가독성이 뛰어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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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 오버시즈 월드 타임 / 자체 매뉴팩처에서 제작된 ‘칼리버 2460 WT’ 무브먼트가 37개 타임존을 표시하는 모델. / 시계에 탑재된 모든 기능을 크라운 하나로 작동할 수 있다. 이지-핏 시스템을 적용해 3가지 스트랩(스틸·러버·레더)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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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 1858 지오스피어 / 2개 반구를 사용한 월드타임 디스플레이로 전 세계 시간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델. / 12시 방향의 북반구는 시계 반대 방향, 남반구는 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두 반구 모두 24개 타임존이 표시돼 있으며, 대비되는 색상으로 낮과 밤을 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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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 파일럿 워치 타임존 크로노그래프 / 블랙 다이얼에 화이트 디스플레이로 가독성을 높인 모델. 베젤 하나로 24개 도시의 시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의 현지 시간이 궁금할 때 베젤만 간단히 돌려주면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를 고려한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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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 지오피직 유니버설 타임 / 1958년 국제지구물리학의 해를 맞아 세계 최초로 북극점 잠수 횡단에 성공한 USS 노틸러스를 기념하는 모델. 하나의 크라운으로 세계 시간 디스크를 간편하게 이동시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트루 세컨드 컴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정확성을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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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월드타이머 / 에나멜로 제작된 다이얼 중앙의 정교한 세계지도가 눈길을 끄는 모델.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레드, 블랙, 블루 컬러로 표시돼 있다. 시계 뒷면에는 물결무늬 디자인과 함께 각 제품의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다. 최대 15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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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콘스탄트 /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 / 그린 컬러 세계지도와 24개 도시가 새겨져 있는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 3시 방향의 크라운으로 원하는 도시를 선택한 후 12시 방향에 위치시키면 내부 디스크가 자동으로 설정돼 손쉽게 시간을 볼 수 있다. 6시 방향의 카운터로 날짜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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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