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차’로 불린 1200년 전통 하동 야생차
기업명 : 하동군 / 부문 : 세계중요농업유산 / 첫 수상
▎하동전통차농업(야생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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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수제차 생산지역으로 알려진 화개면은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다. 화개 사람들은 화개천 협곡의 경사지와 쌍계사, 칠불사 등 사찰 주변에 자생하는 차나무를 이용한 차농업 문화를 꽃피웠다. 하동 전통차농업은 하동사람들에 의해 1200년간 지켜온 전통적 농업시스템으로 지역 고유의 차농업 환경과 문화를 보전·계승해온 산물이다. 화개지역에서는 선조들 방식 그대로 자연농법에 의해 차나무를 가꾸고 수작업으로 찻잎을 수확해 솥에 덖어 전통수제차를 생산하고 있다. 2017년 세계식량농업기구로부터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로마에 있는 FAO로부터 공식 지정서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