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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가 15인 에세이 ‘나의 꿈’ 

 

최영진·김영문 기자

“처음에 내가 가진 것은 꿈과 근거 없는 자신감뿐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창업 초기에 했던 유명한 말이다. 소프트뱅크를 일본 최대 통신사로 키워낸 창업가, 1000억 달러 규모 비전펀드를 조성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글로벌 투자자가 된 배경은 ‘꿈’과 ‘자신감’이었다.

포브스코리아 창간 16주년 기념호에 ‘퓨처 유니콘(미래의 유니콘)’으로 꼽히는 스타트업 창업가와 대표 15인의 꿈 이야기를 실었다. 한국 사회와 산업계의 혁신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들이 그려가는 미래의 모습이 한국 사회의 미래일 것이기 때문이다.

‘꿈’ 이야기를 보내온 창업가와 대표 15인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부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한국의 스타트업(KOREAN STARTUP COMPANIES)’이라는 스타트업 지도를 참고했다. 이 지도는 한국 스타트업을 이커머스, 콘텐트부터 공유경제까지 15개 분야로 나눴다. 이 중 누적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리스트 중에서 2018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가나 대표에게 ‘나의 꿈’이라는 글을 의뢰했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분야는 제외했다. 스타트업 지도에 없지만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창업가에게도 글을 의뢰했다. 엑시트에 성공한 창업가 2명에게도 글을 의뢰했다. 글을 보내준 스타트업 창업가와 대표 15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1903호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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