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호 (2019.03.23)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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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ARTISTIC FACE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그랑 푀(grand feu)는 고온에 에나멜을 구워 단단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오랜 세월 숙련된 장인들의 예술적 재능이 녹아 있는 그랑 푀 에나멜 워치를 소개한다.
▎리차드 밀 / RM 16-01 오토매틱 시트론 / 티탈릿(titalyt)으로 처리된 그레이 컬러의 5등급 티타늄 다이얼이 특징인 모델. 각각의 캔디는 아크릴 페인트로 색감을 입혔으며 수작업으로 래커 처리했다. 설탕 느낌을 구현해내기 위해 가루 형태의 에나멜을 사용했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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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 빌르레 컬렉션 투르비옹 실린더릭 포켓워치 110주년 에디션 / 20세기 초반 초정밀 해양 크로노미터를 탑재하고 대서양을 횡단한 정기 운항선들을 기념하는 모델. 케이스 전면에는 로마 숫자의 가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랙 그랑 푀 에나멜이 적용됐다. 8피스 한정 생산된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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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 클래식 7147 / 예술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 블루 스틸 핸즈, 5시 방향 서브 다이얼 스몰 세컨즈,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이 특징이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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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 메티에 다르 더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 다이얼 중앙에 자리 잡은 돼지 형상이 인상적인 모델. 기해년을 상징하는 이 형상은 에나멜링 장인과 인그레이빙 장인의 노하우를 통해 플래티넘 혹은 18K 핑크 골드 소재로 섬세하게 조각됐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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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옹 에나멜 / 블루 및 화이트 골드 컬러를 배경으로 곡예에 가까운 움직임과 정밀함을 자랑하는 투르비옹이 눈길을 끄는 모델. 블루 컬러의 아름다운 에나멜과 수작업으로 완성된 기요셰 다이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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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 퍼브스 오메가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리미티드 에디션 / 1913년 출시된 오리지널 무브먼트가 탑재된 타임피스. 블루 엠파이어 핸즈, 오목한 형태의 아라비아 숫자, 3시 방향의 15분 카운터, 리벳(rivet) 처리된 레더 스트랩 등 오리지널 콘셉트에 충실한 전통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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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 알티플라노 38㎜ 칠보세공 에나멜 / 12간지와 돼지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그랑 푀 칠보세공 에나멜 다이얼이 특징인 시계.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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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 슬림 데르메스 Grrrrr / 거친 야생의 곰을 수준 높은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 기법으로 표현해낸 모델.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계에는 시간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고집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담겨 있다. / 사진: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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