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메인 단지에서 숲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마주하게 되는 더 하우스는 럭셔리 풀빌라로 완벽한 프라이빗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총 8개 주택을 한 채씩 숲속에 독립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울창한 숲의 훼손을 최소화했다. 넓은 야외 테라스에 조성된 프라이빗 풀에서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는 더 하우스의 최고 장점이다. 독립 빌라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어서 투숙객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배려하고, 외부에서는 객실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만들었다. 또 빌라마다 별도 주차장을 조성해서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고객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도록 했다. 실내에서는 엘리베이터로 위아래 층을 오갈 수 있다.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레스토랑&바, 베이커리, 아카데미, 스파, 야외수영장, 노천온천, 등산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었다. 더 하우스를 포함해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1년 30일 숙박 회원권이 1억원 수준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회원은 부산의 아난티 코브, 경남의 아난티 남해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 상위 1%를 위한 휴양 별장
A블록은 건축가 승효상의 작품으로, 제주 대자연과 어울리는 수직과 수평의 조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B블록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건축한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으로, 제주의 오름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따라 외부의 자연이 내부로 이어지게 만든 건축 양식이 눈에 띈다. 이종호 건축가의 손길이 닿은 C블록은 제주의 바람이 집의 안팎을 자연스레 오갈 수 있도록 공기가 지나는 통로인 기공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D블록은 세계적인 일본 건축 거장 켄고 쿠마의 작품으로, 현무암으로 덮은 지붕과 하나의 출입구로 집이 이어지는 쿨데삭(cul-desac) 구조가 상당히 독특하다. 국내 젊은 건축 집단 DA그룹이 선보인 E블록은 전통 조각보 패턴을 연상시키는 빌라에 높낮이와 입체감을 조합해 리듬감 넘치는 스카이라인을 표현해냈다. 모든 빌라에는 사우나와 히노키 탕, 야외 자쿠지 등이 설치됐다.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답게 서비스는 고품격을 지향한다. 커뮤니티 센터, 야외 수영장, 실내 피트니스와 사우나, 제주 자연 식재료로 요리하는 다이닝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객실에는 와인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는 물론이고 휘슬러 브랜드의 주방용품이 구비됐다.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 도심 속 힐링의 섬
어번 아일랜드는 수영과 태닝이 전부인 일반적인 야외수영장과 달리 다양한 카바나와 자쿠지 등을 갖추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연출했다. ‘어번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다. 풀은 평균 수온 32~34℃를 유지한다. 따뜻한 온수풀로 운영되는 만큼 서울지역 호텔에서는 가장 긴(3~10월) 기간 동안 운영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자정까지 운영되는데 은은한 별빛 아래서 한적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이 인기다.
숙박과 어번 아일랜드 입장권, 버거&치킨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한여름이 오기 전 여유로운 여름을 미리 만끽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추천 상품이다. 가격은 35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