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소셜미디어 관련 통계를 제시하지 않아도 유튜브가 대세라는 것은 누구나 체감한다. 이제 유튜브 스타들은 웬만한 연예인, 정치인보다도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유튜버를 인플루언서(Influencer)라 부른다. 각 부문별 유튜버 30인의 추정 연소득을 공개한다.
유튜브의 여러 카테고리를 세 부문으로 압축해 [피플_코미디], [엔터테인먼트_게임], [교육_터득법_기타]로 구분했다. 그리고 연소득 기준으로 부문별 순위를 정한 결과, ‘보람튜브 토이리뷰’(47억6000만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38억7000만원), ‘두두팝토이’(22억 9000만원)가 각 부문 1위에 올랐다.[피플_코미디]는 주로 토크쇼, 브이로그, 먹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튜버 개인의 재능이나 신변잡기를 걸출한 입담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을 유도한다. 유튜브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는 개인의 탤런트를 보여주는 데 가장 충실한 부문이다. 이 부문 상위 30명의 평균 연소득은 10억1000만원이다.
[엔터테인먼트_게임]은 말 그대로 시청자가 짧은 시간 안에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즐길거리다. 특히 게임 중계는 유튜브 콘텐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 30명의 평균 연소득은 10억원이다.[교육_터득법_기타]은 요리, 메이크업, 댄스, 다이어트, 그림, 발명까지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영역이다. 하위로 갈수록 더욱 독특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트로 세분화된다. 상위 30명의 평균 연소득은 5억 8000만원이다.
-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