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드러낸 스켈레톤 워치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완성되는 파인 워치메이킹의 정수다. 역동적인 심장 박동 소리가 매력적인 스켈레톤 워치 8점을 소개한다.
로저드뷔 | 엑스칼리버 블랙라이트인공 사파이어로 만든 마이크로 튜브 구조물이 인상적인 모델. 로저드뷔의 상징적인 오토매틱 스켈레톤 칼리버 RD820SQ를 더욱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까르띠에 | 또노 더블 타임존 스켈레톤 워치직사각형과 타원형을 넘나들며 시선을 끄는 다이얼이 매력적인 모델. 스켈레톤 브리지 위에서 서로 다른 두 개 매커니즘으로 작동하는 홈타임과 세컨드 타임존으로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 | 코드 11.59 투르비옹 오픈 워크18K 핑크 골드 소재의 41㎜ 케이스, 투르비옹 오픈 워크 무브먼트, 악어가죽 스트랩이 특징인 모델. 블랙 이너 베젤에 있는 분 표시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예거 르쿨트르 | 마스터 울트라 씬 스켈레트정교한 스켈레톤 구조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델. 두께 3.6㎜ 초박형 무브먼트, 기요셰 모티브로 장식된 12개 아워 마커, 에나멜링 기법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다이얼이 특징이다.
바쉐론 콘스탄틴 | 말테 투르비옹 오픈워크스켈레톤 작업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무브먼트에 투르비옹을 탑재한 모델.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은 시계가 보이는 각도에 따라 섬세하게 마감된 무브먼트를 더욱 강조한다.
피아제 | 알티플라노 스켈레톤 울트라-씬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 2.4㎜ 셀프 와인딩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장착한 모델. 샌드 블러스트로 마감된 매트한 표면과 폴리싱한 각 면의 교차 배열이 이뤄내는 대비 효과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오메가 |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아폴로 8인류 최초로 달을 향한 여정에 올랐던 아폴로 8호의 미션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오메가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는 스켈레톤 다이얼, 심장부에서 동력을 전달하는 블랙 컬러 무브먼트가 특징이다.
브레게 | 클래식 투르비옹 엑스트라 - 플랫 스켈레트 5395두께 3㎜의 정교한 셀프 와인딩 투르비옹 무브먼트가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모델. 사파이어 다이얼 위에 블루잉 기법을 적용한 골드 소재 아워 마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