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42, 매출 2000억원 매출성장률 11.5%, 영업이익성장률 -98%, 업종 도료 제조
22위. 유지연 신라철강·태창철강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45, 매출: 5900억원, 매출성장률: 31.1%, 영업이익성장률: -38.3%, 업종: 철강TC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철강 스틸서비스센터이자 유통업체다. 1946년에 설립해 창업자인 유판석 회장과 유재성 회장에 이어 2016년부터 유지연 대표가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열연과 후판 판매에 주력하는 태창철강과 냉연을 판매하는 신라철강을 양대 축으로 해 7개 회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유 대표는 미국 뱁슨칼리지에서 MBA를 마친 후 앤더슨컨설팅과 딜로이트컨설팅을 거쳐 2006년 티시아이티에 입사했다.
23위. 신지은 난다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나이: 38, 매출: 1900억원, 매출성장률: 52.9%, 영업이익성장률: 29.2%, 업종: 패션신지은 대표는 2018년 6월 로레알그룹이 국내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를 인수하면서 대표에 올랐다. 그는 2004년 로레알코리아 한국지사에서 프로덕트 마케터로 시작해 2007~2009년엔 로레알 프랑스 본사에서 비쉬(Vichy) 브랜드의 아태지역 상품기획 및 마케팅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30대 초반에 로레알코리아 시판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로레알의 4개 사업본부 중 시판사업본부와 병원약국사업본부에서 제너럴 매니저를 거쳤다.
24위.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42, 매출: 2000억원, 매출성장률: 11.5%, 영업이익성장률: -98%, 업종: 도료 제조양성아 대표는 고 양성민 회장의 세 딸 중 막내다. 서던캘리포니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2003년 조광페인트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부장,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치면서 승계 구도의 중심에 섰다. 양 대표는 취임 후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며 창사 이래 가장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조광페인트는 지난해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양 대표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라 있다.
24위. 조경숙 금호에이치티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매출: 1800억원, 매출성장률: -0.3% ,영업이익성장률: -54.4% ,업종: 자동차부품 제조2018년 말 취임한 조경숙 대표는 제약,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먹을거리로 삼고 각 계열사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연 매출 834억원 규모의 에스맥 대표도 겸하고 있다. 에스맥은 루미마이크로(LED 패키지업체), 다이노나(항체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오성첨단소재(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26위.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나이: 49, 매출: 3700억원, 매출성장률: 21.8%, 영업이익성장률: -27.4%, 업종: 제약배경은 대표는 제약업계의 대표적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94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해 항암, 피부·내분비질환 및 호흡기질환 사업부 등의 총책임자를 역임하고 2010년 사노피그룹의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에 올랐다. 2013년 프랑스 사노피 본사가 연 매출 2800억원 규모인 한국법인 대표 자리를 한국인 여성에게 맡긴 것은 당시 파격적인 대우로 회자됐다. 그가 서른 살에 산도스(현 노바티스 자회사)에서 노바티스 항암제 총괄책임을 맡아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을 연간 1000억원대의 대형 의약품으로 키운 일화는 유명하다. 배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본사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끄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27위. 염숙인 한국유에스지보랄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매출: 2700억원, 매출성장률: 7.3%, 영업이익성장률: -1.2%, 업종: 건축자재 제조한국유에스지보랄은 USG Boral의 한국법인으로 1998년 설립됐다. 2014년 취임한 염숙인 대표는 단가 경쟁이 심한 석고보드 시장에 친환경 석고 천장재 ‘시트락집텍스’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면서 가격이 아닌 품질로 승부수를 던진 인물이다. R&D에 투자하면서 건축자재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염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MBA를 취득했다. 이후 힐티 북미지사에서 영업, 유럽 본사에서는 유럽지역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뒤 2006년부터 7년간 힐티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28위 이경애 원건설 대표 | 구분: 오너가, 나이: 63, 매출: 2600억원, 매출성장률: 18.8%, 영업이익성장률: -64.5%, 업종: 건설업1984년 설립된 원건설은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국토부가 발표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북 지역 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현재 김민호 회장과 아내 이경애 대표가 공동경영하고 있다.
29위. 이화영 코리아에셋매니지먼트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2300억원, 매출성장률: -38.5%, 영업이익성장률: 129%, 업종: 부동산 개발보성그룹의 계열사다. 2010년 건설사 한양의 상가임대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법인으로 부동산 개발, 매매 및 임대, 컨설팅 용역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화영 대표는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의 친인척으로 알려져 있다.
30위. 황보경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 구분: 전문경영인, 나이: 49, 매출: 1700억원, 매출성장률: -26.4%, 영업이익성장률: -69.6%, 업종: 엔터테인먼트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의 논란이 거듭되자 양민석 전 대표가 사퇴하면서 2019년 6월 황보경 대표가 취임했다. YG는 양현석 창립자와 그의 동생 양민석 전 대표를 중심으로 오너가 경영을 해오다가 처음으로 비오너가인 황 대표에게 경영권이 넘어갔다. 황 대표는 평균 근속 기간 3~4년에 불과한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YG에서만 18년 넘게 근무했고, 2012년과 2014년엔 각각 24억원과 16억원의 스톡옵션 차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업계를 통틀어 오너를 제외하고 그해 가장 많은 액수였다. 그는 2000년대 중후반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막 산업으로 인정받기 시작할 무렵 양 전 대표 등과 함께 투자금 마련과 재무계획을 전담했고, 2011년 YG가 코스닥에 직상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31위. 주정희 정동종합토건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4200억원, 매출성장률: 133.1%, 영업이익성장률: 828%, 업종: 건설2002년 설립된 정동종합토건은 부동산 개발과 공급이 주요 사업이다. 본사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으며, 현재 평택 동삭2지구에서 LG건설과 함께 자이 더 익스프레스 공동주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성장시킨 동력이다. 주정희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 540억원 규모인 대광디앤씨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그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32위. 김성희 신안관광개발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2600억원, 매출성장률: 3408%, 영업이익성장률: 313.7% ,업종: 골프장 운영1996년 설립된 신안관광개발은 현재 제주 애월읍에 27홀 규모의 에버리스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은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의 아내인 김성희 대표가 맡고 있다.
33위. 김정희 동창주택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2200억원, 매출성장률: 1247.3%, 영업이익상승률: 694.4%, 업종: 건설부산 지역 기반의 동창주택은 2014년 주택건설 및 판매를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김정희 대표가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34위. 박소영 김해센텀2차피에프브이 대표 | 구분: 오너가, 매출" 4400억원, 매출성장률: 206.1%, 영업이익성장률: 295.8%, 업종: 건설김해센텀2차피에프브이는 경남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 및 분양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2015년 12월에 설립됐다. 부산지역 건설사인 삼정기업, 삼정, 경동건설, 동원건설이 직접 또는 관계사를 통해 출자했는데 최대 주주(지분율 56.05%)는 박정오 삼정기업 회장의 장남 박상천 삼정기업 대표다. 누이인 박소영씨가 대표를 맡았지만 지분은 한 주도 없다.
35위 전계향 대원건설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63, 매출: 1600억원, 매출성장률: 91.7%, 영업이익성장률: 1644.2%, 업종: 건설대원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유명한 중견 건설기업이다. 모기업인 대원의 창업자 전영우 회장의 1남 4녀 중 전응식 대원 대표로의 후계작업이 일찌감치 진행됐다. 대원의 핵심 계열사는 대원건설과 대원모방. 이 중 대원건설은 전 회장의 장녀인 전계향 대표가 책임지고 있다. 그의 지분율은 46.65%다. 전 대표는 건설사업부 전무 등을 역임하며 여심을 잡는 평면설계와 인테리어를 주도했다.
36위. 김용순 신성반도체 회장 | 구분: 자수성가, 나이: 70, 매출: 3500억원, 매출성장률: 89.5%, 영업이익성장률: 174.7%, 업종: 반도체 부품 유통신성반도체는 1984년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으로 시작해 반도체와 IT부품 유통 전문기업의 한길을 걷고 있다. 김용순 회장이 경영을 맡은 건 1994년부터다. 당시 창업주인 남편 신만섭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창업 초기부터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해서 큰 무리는 없었다고 한다. 이후 특유의 뚝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IMF 외환위기와 키코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어려움을 버텨냈다. 현재 아들 신재근 대표와 공동경영을 하고 있다.
37위. 조서윤 다원디자인 회장 | 구분: 자수성가, 나이: 59, 매출: 2100억원, 매출성장률: 39.9%, 영업이익성장률: 164.4%, 업종: 인테리어조서윤 회장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던 중 교수의 권유로 인테리어디자인에 주목했다. 미국 유학 후 현대건설에서 근무하다가 창업을 결심했다. 회장은 36세였던 1995년 자본금 1억원으로 다원디자인을 창업했다. 다원디자인은 설립 후 오피스 인테리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로 탄탄한 실적을 자랑한다.
38위. 심기석 세일이엔에스 대표 | 구분: 자수성가, 나이: 65, 매출: 2100억원, 매출성장률: 2100억원, 영업이익성장률: 4564.5%, 업종: 공조·기계설비심기석 대표는 기계설비업계에 입지전적 인물이다. 1973년 19살에 사원으로 입사해 34년 만인 2007년 대표에 올랐다. 작은 사무실 하나였던 회사는 2018년 기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세일이엔에스는 공조·기계설비 회사로 건물 내 냉난방 설비 공사가 주요 사업이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등 굵직굵직한 국내 대기업 공장 설비를 전담했다. 대표를 맡은 다음 해 안전보건시스템 인증을 추진해 안전관리비 2억원을 절감했는데 이 비용으로 전 직원에게 백두산 여행과 금을 선물한 일화가 있다.
39위. 기민영 도양기업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50, 매출: 1800억원, 매출성장률: 27.5%, 영업이익성장률: 241.2%, 업종: 건설기세도 회장이 1994년 호남지역에서 설립한 전문건설업체 도양기업을 기민영 대표가 1997년부터 경영하고 있다. 도양기업은 토목공사 위주로 성장해 중견 건설업체로 성장했으며 2010년엔 아우디 공식딜러인 에이엠모터스를 인수해 지금의 위본모터스를 설립했다. 기 대표는 일반종합건설업체 위본건설 대표와 위본모터스 이사를 겸하고 있다.
40위. 김슬아 컬리 대표 | 구분: 자수성가, 나이: 36, 매출: 1500억원, 매출성장률: 805%, 영업이익성장률: -281.5%, 업종: 유통김슬아 대표는 샛별배송으로 유명한 모바일 기반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를 창업했다. 그의 이력을 보면 유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민족사관고를 수석 입학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웰슬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골드만삭스와 맥킨지 홍콩지사, 베인앤컴퍼니 코리아 등에서 금융 관련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미식가였던 그는 맛있는 음식을 직접 해 먹으려 식재료를 직접 찾아다니다가 마켓컬리 창업을 구상했다. 2015년 설립 당시 29억원이었던 매출은 2018년 1570억원을 기록해 3년 만에 50배 성장했다.
41위. 김해련 태경산업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57, 매출: 1600억원, 매출성장률: 22.9%, 영업이익성장률: 132%, 업종: 제조송원그룹은 태경산업과 태경화학, 백광소재 등으로 이뤄진 기업그룹이다. 합금철과 석회, 탄산가스, 전구 등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김해련 회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다. 귀국 후 ‘패션플러스’의 전신인 패션기업 에이다임을 창업했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백화점을 창립한 셈이다. 김 회장은 2012년 에이다임을 매각하고 아버지 김영환 회장이 창업한 송원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부친이 별세한 뒤로 송원그룹을 이끌고 있다.
42위. 조윤선 삼현철강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41, 매출: 2200억원, 매출성장률: 62.2%, 영업이익성장률: 15.2%, 업종: 철강포스코 열연 가공센터인 삼현철강의 조윤선 대표는 아버지인 조수익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2014년 11월 경영 전면에 나섰다. 홍익대 경영학 학사, 서강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서 근무하다 2014년 삼현철강에 상무로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8개월 만에 대표로 고속 승진했다.
43위. 정삼순 한주금속 회장 | 구분: 성장형 오너가, 나이: 66, 매출: 1700억원, 매출성장률: 24.9%, 영업이익성장률: 25.2%, 업종: 제조한주금속은 울산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회사로 알루미늄 너클과 캐리어, 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미국과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창업자 이중희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하자 아내인 정삼순 회장이 1995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44위.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 | 구분: 성장형 오너, 나이: 73, 매출: 3400억원, 매출성장률: -2.4%, 영업이익성장률: 14.6%, 업종: 면세점동화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시내면세점으로, 창업자 신정희 대표와 그의 아들 김한성 대표가 공동경영하고 있다. 신 대표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여동생이지만 롯데그룹과 지분 관계는 전혀 없다. 동화면세점 최대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41.66%), 신정희 대표(21.58%), 김한성 대표(7.92%) 등이다. 동화면세점은 서울에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부티크 라인을 전면 철수하는 한편 인력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매장 효율화를 추진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