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over

Home>포브스>On the Cover

리더 52인의 신년 에세이(5) 차승원·정재환·황호찬·배정남·송지오·이충희·박한길·양윤선 

 

차승원 배우 | 장수(長壽)


내 버킷 리스트 상단을 차지하는 건 ‘장수(長壽)’다.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목록 중 제일 중요하고 첫째로 꼽는 게 ‘오래 사는 삶’이라니, 아이러니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유는 단순하다. 내 삶을 지탱하고 이끌어주는 원동력인 가족 옆에서 조금 더 함께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잘 간직하여 지킨다는 의미의 또 다른 ‘장수(藏守)’와도 맞물리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장 가까운 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가족과 보내는 그 순간만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살면서 큰 행복이자 만족이다. 나이 들면서 그 기쁨이 더한 것 같아 최대한 많이 이들과 같이하려고 한다. ‘장수’해서 그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정재환 DS네트웍스 회장 | 하루하루를 의미 있는 삶으로


선친이 물려주신 강남역 대승빌딩이 2020년 6월부터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로 변신하는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DS네트웍스의 성장 동력과도 같았던 건물이지만, 회사의 성장곡선과는 반대로 이제는 건물로서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다. 새로 지을 대승빌딩이 명실상부한 강남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아울러 DS그룹도 새롭게 변화할 대승빌딩처럼 국내 굴지의 시행사를 넘어 중국 완다그룹, 미국 트럼프사와 같은 글로벌 종합부동산개발사로 성장하길 바란다.

돌아보면 젊은 시절을 지금보다 충실히 보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같은 열정과 노력으로 회사를 운영했다면 좀 더 빨리 성과를 달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짙다. 그러니 거창한 버킷 리스트보다는 그저 하루하루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려 하는 게 나의 소망이다. 가깝게는 지금 젊음을 누리는 회사 직원들, 또 꿈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에게는 “하루하루 의미 있는 삶을 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최근 여러 사업을 새롭게 확장하며 드는 가장 큰 고민은 다름 아닌 건강이다. 평소 건강을 자부하고 지내왔다. 하지만 채 서른이 되지 않은 나이에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며 쉬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는 연배가 됐다. 100세 시대에 나이 예순이면 아직 한창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어제와는 분명 달라진 몸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젊은 날의 건강에 비하면 부족함은 당연지사일 테다. 하지만 아직 보여줄 것이 많고, 딛고 나가야 할 길이 눈앞에 훤하다. CEO로서, 또 DS그룹이 지속성장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싶다.

황호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 | 울림이 있는 좋은 느낌: 열정


이른 봄, 소백산 산길을 걷다가 정삼각형 모양의 잎을 가진 작은 화초들을 보았다.

“우아! 참 멋지고 신기하다.”

한참을 바라보니 마음이 밝아지고 새로움과 신비감이 나의 기쁨이 됐다. 높은 산 평원지대에서 만나는 작은 야생화들도 내 발길을 붙잡는다. 비록 작은 꽃이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양이나 색상, 향기를 살피며 무심히 바라보면 한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이렇게나 큰 산에서 너희를 만나니 참 좋네.’

이렇게 말하고 나면 밝은 생각과 마음이 잔잔한 물결이 돼 내게 다가온다. 발걸음은 좀 더 가벼워진다. 울림이 있는 이런 기쁨은 자연이 주는 선물 같다.

나의 버킷 리스트에도 일상 속 작지만 울림이 있는 좋은 느낌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우리 삶은 편도 승차권(One-Way-Ticket) 한 장 들고 지구에 여행을 온 것인데, 꼭 무엇을 이루었을 때만 행복을 누렸다고 하면 속상할 것 같다. 일상 속 소중한 건 무엇인지? 내 삶의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내 인생의 잔고는 얼마나 남았는지? 자연에 묻다 보면 어느 순간 감사함과 고마운 마음이 올라온다. 가슴도 따뜻해진다. 따지고 보면 나조차도 자연 속 일부 아닌가.

올해도 그랬지만, 2020년에도 높이가 3000m쯤 되는 산을 오를 것 같다는 느낌이다. 자연에서 긴 시간을 거닐다 삶의 무게를 잠시 잊었다가도 한국 상장법인의 CEO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회사를 차리고 성장하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회사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다가도 수년 전부터 회사를 이끌어가는 40대 주역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수년 전부턴 회사 성장의 진정한 주역은 40대 임직원이 됐다. 그만큼 마케팅총괄(CMO), 운영총괄(COO), 재무총괄(CFO), 기술총괄(CTO) 책임자 등 40대 주역들이 매년 회사를 30%씩 성장시키며 놀라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100여 명 남짓하던 직원은 이제 370명이 넘는다. 2G 시대를 구가한 내가 앞장섰다면 가파른 성장세를 이루지 못했으리라. 5G 시대의 젊은 인재들은 나보다 더 빠르게 판단하고, 창의적이며 추진력까지 대단히 강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돼 있다고 할 수 있다.

내 버킷 리스트엔 아직 기업인으로서 이뤄야 할 꿈이 대부분이다.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스바이오메드처럼 한스파마, 한스케어, 아템스 등 계열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5G 인재’들도 ‘개인적인 성공’을 말하는 걸 듣고 싶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회사에 열정을 쏟고 있다. 나를 비롯해 임직원의 열정 그 자체를 버킷 리스트에 가장 먼저 담고 싶다. 열정을 갖고 자연을 거닐 때 행복하다. 그 열정에 자연을 비춰보면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고, 소중한 것도, 누굴 사랑해야 하는지,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뭔지도 자연스레 알아차릴 수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산책이나 산행을 계속하는 것이다. 소박하지만 걸음으로써 몸도 건강해지고 삶의 의미도 커진다. ‘건’은 하늘이고 ‘강’은 땅이다. 난 건강하다는 것을 하늘과 땅을 모두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여행과 걷기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동시에 또 한 번 5G 세대의 도약을 응원하고 싶다.

배정남 배우 | 레드카펫


2019년은 대중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모델로서 패션쇼 무대에 서고 잡지 화보도 장식했다. 방송에선 예능과 드라마, 광고에도 출연했으며, 영화도 두 편이나 찍었다. 2020년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도 세 편이다.

뒤를 돌아보면 참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조금은 힘에 부치기도 했지만, 대중의 많은 관심 덕분에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1월 열린 청룡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여우신인상 시상도 진행했다. 영화제 레드카펫 위를 걷고 쟁쟁한 배우들과 같이 시상식에 참석하니 이제 나를 배우로 여겨주시는 듯해 뿌듯했다.

시상식에 다녀온 이후, 2020년엔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다는 다짐과 큰 목표가 생겼다. 좋은 작품으로 칸영화제에 나가 레드카펫을 밟는 상상을 해본다. 2020년에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노라 다짐해본다.

송지오 송지오옴므 회장 | 새로운 여정


10여 년 전 12월 마지막 날.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에 펼쳐지는 눈 덮인 삼나무 숲을 찾아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니가타현을 이어주는 시미즈 터널을 지나니, 마치 소설 속 장면처럼 흰 눈이 철로 위로 펑펑 쏟아져 내렸다.

눈이 온 후여서인지, 한산해서인지 무척 고요하고 평안해 보이는 에치고유자와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작은 구릉 같아 보이는 슬로프가 걸린 스키장 몇 개를 지나 반 시간 정도 달렸을까.

4세기 전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고풍스런 여관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여관에 들어서자 기모노를 입은 여인 몇몇이 정중히 예를 갖춰 마중해주어 차분한 마음으로 이끌려 들어갔다.

나는 곧바로 유카타로 갈아입고 짙은 갈색 마루장으로 이어진 좁고 기다란 복도를 따라 방으로 안내되었다. 다다미방은 꽤 넓었고, 방 한편은 도코노마라는 양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전면의 격자 창살 창문을 밀어내니 아담한 일본식 정원과 검은 기와가 얹힌 단층 목조건물이 구불구불 연결되어 있고, 기다란 건물 옆을 따라 흐르는 좁다란 연못 줄기를 타고 붉은 점박이 금잉어들이 유영을 하고 있었다.

‘쿵’. 기와지붕에 쌓인 눈덩이가 따스한 오전 햇살에 녹아 처마 끝으로 미끄러져 고요한 정원에 무거운 음을 만들어내면서 나의 잔잔한 여정의 시작을 알려주었다.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 과거의 추억이지만, 그 잔잔한 기억들이 내 마음 사이사이에 꽂혀, 눈 내리는 겨울날이면 소록소록 다시 피어오르곤 한다.

버킷 리스트를 신중히 정하려 하니 생각이 많아진다.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갈 그 순간들을, 마치 그해 고요했던 눈 내리는 ‘설국’의 인상처럼, 기대하고 있던 여행지를 정하여 아름다움만 끌어안고 오리라 마음먹어본다. 남자의 마음엔 언제나 사계절이 존재한다고 했던가.

-마음이 들뜨는 이른 봄.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 가까이 머물며 봄 새싹들이 뿜어내는 청취를 들이마시며 숲속 깊은 곳까지 산책하기.

-나의 청춘, 여름. 그리스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에메랄드빛 지중해에서 로맨틱한 한 주 보내기.

-북아일랜드 해안 능선 높은 곳에 서서 억세게 자란 풀들과 함께 바다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 맞기.

-노르웨이의 회색 겨울. 가장 막연한 행선지지만, 그 짙은 어두움이 나를 감싸 안아주기를 바란다.

-타히티. 오래전부터, 다시 말해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은 나의 유토피아.

나는 새해 1월. 버킷 리스트의 첫 번째 시도로, 새로운 인상을 찾아서 남태평양의 유토피안이 되어보려고 한다. 그 섬의 아름다운 색채들이 나의 여정을 채색해주리라.

이충희 에트로 대표 | 감사와 나눔


세상 사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나 자신부터 풍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2019년을 돌아보니 그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한 건 아닌가 싶어 아쉬운 마음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꼭 나눔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2019년에는 그 나눔을 예년보다 많이 하지 못해 어느 정도 마음 한편에 짐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좀 더 노력해서 돈을 벌었더라면 장학금을 더 지급할 수 있었을 것이고,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도 더 보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다. 받는 입장에서야 “못 보내 드립니다” 하니 어쩔 수 없이 “알겠습니다” 하겠지만 그 뒷면에 아쉽고 힘든 것이 보이기에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는데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가슴 아프다. 나도 어렵지만 나보다 더 힘든 분들을 돕지 못해 안타깝다. 좀 더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2020년에도 별로 자신이 없다.

매년 조금씩이라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감사와 나눔이 일상이 되는 사회, 그런 사회가 우리가 바라는 선진사회가 아닌가 한다. 물론 정부가 나서서 다 해주면 좋겠지만, 개개인이 나서서 서로 돕고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는 2020년을 기대해본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 | 땅끝까지 복음 전하기


15년 전, 간경화와 당뇨병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져 갑자기 기절하는 일이 있었다. 친구인 의사는 당장 일을 중지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3개월, 길게 잡아도 1년이라고 시한부 판정을 했다. 그날 저녁,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두 아들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이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부자로 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아이들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제가 먼저 가 있는 천국에서 만나게 해주세요.”

짧은 기도였지만 들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기도 후 이 세상에 대한 정리는 다 끝났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이 들었고, 마치 먼 여행을 위해 짐을 싼 채 차를 기다리는 기분이었다. 차가 올 때까지 무엇을 하지? 이제 천국에 도착해 하나님 앞에 서면 칭찬을 받을까?

책망을 받을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남은 생애에 5명만 전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0명이면 더 바랄 나위가 없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애터미가 만들어졌고, 이제 글로벌 14개국 현지법인을 갖춘 연 매출 1조5000억원의 회사가 됐다. 그저 5명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했는데 수천 명, 수만 명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버킷 리스트다. 이제 그 일을 함께할 동역자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나는 다음 세대에 일할 일꾼을 기르기 위해 기독학교 100개를 설립하고자 한다.

그 시작으로 2019년 천안에 드리미학교를 개교했다. 기숙형 기독학교로 고등학교 과정이다.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9년 인도에 초등학교를 개교했고, 현재 캄보디아에 의과대학을 세우려고 부지를 매입 중이다.

학교를 설립하는 일은 돈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설립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비가 들어갈 것이고, 설립 취지에 맞는 교육자를 양육하는 시스템도 필요하다. 한 사람의 버킷리스트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며 따라가지 않으면 불가능한 버킷리스트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 웰빙(Well being)과 웰다잉(Well-Dying)


대부분의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는 두려움과 기피의 대상이다. 죽음과 마주칠 때가 내일인지, 몇 년 후, 몇십 년 후가 될지 모르는 채 우리는 현재를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외면하고 싶어도 모든 이에게 공평한 사실 하나는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잘 사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다.

나는 사업을 하기 전까지 병원에서 의사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죽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그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삶을 더 깊이 성찰하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잘 사는 것만큼이나 잘 죽는 것이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숙제이며, 더는 피하지 말고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일임을 깨달았다. 어렸을 때는 그 두려움을 피하기만 하면 그만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더는 피하기만 할 수는 없게 됐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생을 잘 마감하는 것인지 참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웰빙(Well being)과 웰다잉(Well-Dying)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만의 웰빙 & 웰다잉을 위한 버킷 리스트 10가지를 작성해본다.

어쩌면 버킷 리스트라기보다는 인생 10계명 같은 것이다.

1) 버는 것, 얻는 것의 20%는 ‘실시간으로’ 주변에 나누며 살기 2) ‘새로운’ 도전으로 은퇴 없는 삶 만들기 3)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하기 4) ‘일하듯이’ 운동하기 5) ‘두 군데를 정해서’ 봉사하기 6) 기회가 될 때마다 ‘미루지 말고’ 여행하기 7)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취미 두 가지 만들기 8) 좋은 사람 ‘자주’ 만나서 밥 사기 9) 성당 ‘다시’ 다니기 10) 평온한 죽음을 맞는 ‘구체적’ 계획 세워놓기(법적 효력 있는 유언장 작성,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계획 세우기 등).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계획과 실천 안에서 나의 존엄성과 행복을 더욱 잘 지켜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202001호 (2019.12.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