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꽃피는 독서문화도시 조성
독서문화도시 부문 / 2년 연속 수상

서울시 동대문구는 늘어나는 주민 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2011년 공공 도서관이 2개소밖에 되지 않았던 동대문구는 그동안 열악한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주민 발걸음이 잦은 둘레길 입구에 ‘배봉산 숲속도서관’을 조성하고, 구청사 내 유휴 공간을 주민들의 문화·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조해 ‘동대문 책마당도서관’을 만들었다.

또 주민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스마트 도서관’을 열고 동별로 동네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아울러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도서 서비스’ 및 ‘북 스타트 사업’을 시행했고, ‘북 페스티벌’ 개최 등 각종 독서·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에 ‘취·창업’, ‘육아 및 건강 지원’ 등 여러 기능의 공간을 추가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