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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혁신 대상_문경시 

 

장진원 기자
폐광지에서 가족형 테마파크로
행정혁신 부문 / 2년 연속 수상


문경시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인 문경시 가은읍에 조성되었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에 에코타운, 자이언트포레스트 등 신규 시설을 추가해 2018년 10월 가족형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를 개장했다. 차별화된 시설 구축과 관리운영에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전문민간기업에 위탁 운영했다. 운영사는 트렌드와 위기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변화를 모색했고, 시는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해 콘텐트를 보강하는 등 문경시와 운영사 간 적절한 역할 분담과 합리적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지자체 건립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상황에서도 2021년 15만 명 이상 방문이 예상되며, 경유 관광지에서 목적형 관광지로 변화해 지역 내 관광객 유입 증가를 유도했다. 최근에는 문경에코랄라와 지역 주민들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역청년들이 기획한 랄라피크닉, 인디라이브펍, 가은역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문경에코랄라는 지자체 건립 테마파크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202112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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