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능력 돋보인 진안군
행정혁신 부문 / 첫 수상

진안군은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행정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진안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군민안전과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혁신을 주도한 전춘성 군수는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읍·면으로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군청 방문이 힘든 주민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군민이 군수 공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제도와 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했다.

진안군은 전라북도 도내에서 적극행정 맛집으로도 통한다. 올해 상반기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 체계 구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하반기에는 김정애 여성가족과 주무관의 ‘꼭꼭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라’라는 주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진안군은 대한민국 행복지도 삶의 만족도 및 행복역량지수 부문에서 전라북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