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문방구가 무인 매장으로 부활
문구유통 부문 / 첫 수상

‘문구야놀자’가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었던 문방구에 ‘무인 매장’이라는 트렌드를 결합, 문구·유통 분야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문구야놀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무인 매장 운영 플랫폼’ 전문 개발 기업이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무인 문방구의 구축·운영에 힘써왔다.

지난 3월 1호점을 오픈한 무인문방구는 현재 7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쾌적하고 깔끔한 매장에 최신 트렌드 분석으로 선정된 문구·완구 상품을 구비함으로써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매장은 ‘무인 매장 운영 플랫폼’으로 관리된다. 운영자는 주요 타깃의 쇼핑 경향, 니즈, 재고 현황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장관리 및 매출분석이 장소에 관계없이 원격으로 이루어진다.

황선금 대표는 “소비자 전용 모바일앱과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Z세대를 위한 버티컬서비스를 더욱 견고히 하고, ‘문구야놀자’ 플랫폼이 무인 매장의 스탠더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