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6명이 억만장자 목록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493명이었던 지난해보다 훨씬 적은 수다. 4분의 1은 중국에서, 21%는 미국에서 나왔다. 눈에 띄는 이름으로는 리애나, 영화감독 피터 잭슨, 재러드 쿠슈너의 남동생 조시 등이 있다.
데카콘

지난해 전 세계에서 30개 스타트업이 100억 달러 넘는 가치평가를 받아 소위 ‘데카콘(유니콘의 10배)’이 됐다. 2020년보다 2배 많은 수치다. 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알렉스 아탈라:> 22억 달러·온라인 상거래·미국
데빈 핀저: 22억 달러·온라인 상거래·미국
2020년, 거의 아무도 대체불가토큰이 뭔지 모를 때 오픈시(OpenSea)는 뉴욕시에서 매달 110만 달러 거래를 처리하는 소규모 상거래 업체였다. 이제 개인 간 NFT 상거래는 암호화폐 거품의 중심이 됐다. 디지털 부동산(메타버스)과 픽셀 영장류 그림 판매 매출이 1월 50억 달러를 돌파했다가 한 달 뒤 34억 달러로 떨어졌다. 설립자 핀저(31, 오른쪽)와 아탈라(30)는 각각 18.5%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133억 달러로 평가받고 3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개리 웡: 59억 달러·암호화폐 거래소·미국
바하마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웡(28)은 2019년 샘 뱅크먼프리드와 함께 FTX를 설립했다. 웡은 회사 지분 16%를 소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지난 1월 320억 달러로 가치를 평가받았다. 웡은 80억 달러 가치를 지닌 미국 지부의 지분을 18%를 소유하고 있다.

알렉스 셰브첸코: 40억 달러·소프트웨어·캐나다
맥스 린트빈: 40억 달러·소프트웨어·캐나다
우크라이나 출신 기업가인 두 사람은 키이우에 있는 국제기독대학 학생일 때 만났다. 두 사람은 인기 있는 문법 검사 도구인 그래머리를 2009년에 출시했다. 지난 11월에는 130억 달러로 가치를 평가받았으며, 각각 35% 지분을 가지고 있다.

니킬 비스와나단: 24억 달러·소프트웨어·미국
조 라우: 24억 달러·소프트웨어·미국
두 사람은 블록체인 기반 기업 수천 곳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알케미를 설립했다. 각각 26% 지분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알케미는 102달러로 평가를 받았다.

이온 스토이카: 16억 달러·소프트웨어·루마니아
마테이 자하리아: 16억 달러·소프트웨어·루마니아
스토이카와 자하리아는 2013년 데이터분석 기업 데이터브릭스를 설립한 UC버클리의 학자 7명 중 2명이다. 57세인 스토이카는 3년 동안 CEO를 역임했다. 회사 가치는 38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헨리크 두부그하스: 15억 달러·핀테크·브라질
페드로 프란체시: 15억 달러·핀테크·브라질
두부그하스(26)와 프란체시(25)는 2017년 브렉스를 설립하고 자금이 풍부한 스타트업을 위한 법인 신용카드라는 틈새시장을 발굴했다. 두 사람은 수만 개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했으며 지난 1월 기업가치 123억 달러에 도달했다.

탕빈선: 15억 달러·음료·중국
탕빈선은 중국 저칼로리 음료 제조업체 겐키 포레스트의 CEO다. 2021년 150억 달러로 가치평가를 받고 싱가포르의 테마섹홀딩스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자크 페렛: 15억 달러·소프트웨어·미국
윌리엄 하키: 14억 달러·소프트웨어·미국
베인 컨설턴트 출신인 페렛(34)과 하키(32)는 2013년 핀테크를 고객의 은행 계좌와 연결해주는 플레이드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업계의 성장세에 힘입어 134억 달러 가치평가를 받았다.

블라드 야트센코: 11억 달러·핀테크·우크라이나
런던 소재 디지털 은행 회사 레볼루트를 공동 설립하고 최고기술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투자금 330억 달러를 유치했다. 과거에 UBS, 도이체방크, 크레디트 스위스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자수성가 여성

전 세계 억만장자 중에서 단 100명, 4%만이 자수성가한 여성이다. 1년 전 108명에서 줄어든 수치다. 45명은 중국, 25명은 미국 출신이다. 자수성가 여성 11명 중 10명을 소개한다.

팔구니 나야르: 45억 달러·미용 제품·인도
10년 전 49세였던 나야르는 자신이 일하던 투자 은행을 떠나 미용 및 패션 소매업체 나이카(Nykaa)를 설립했다. 지난 11월 이 회사를 상장하면서 나야르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이 됐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라는 뜻의 나이카는 현재 온라인과 매장 102곳에서 4000개 넘는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한다. 나야르의 쌍둥이 아들과 딸은 31세로 모두 나이카에서 일한다. 다음 목표는 더 많은 창고와 매장을 세우는 것이다. 나야르는 “4월에 나이카는 10주년을 맞이한다. 회사로서 성숙기에 접어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멜라니 퍼킨스: 65억 달러·소프트웨어·호주
34세로 호주의 최연소 억만장자인 퍼킨스는 2013년 그래픽디자인 앱 캔바를 공동 설립했다. 퍼킨스는 CEO로서 월간 사용자 6000만 명, 가치평가 400억 달러에 도달하도록 회사를 키웠다.

루이원: 44억 달러·보석·중국
루는 보석업체 대리 링을 공동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진정한 사랑은 영원이 지속되는 것”이므로 고객이 평생에 하나뿐인 약혼반지를 구매하게 해준다고 홍보한다. 지난해 12월 상장된 DR의 주가는 50% 하락했다.

유정현: 29억 달러·온라인게임·한국
유정현 NXC 감사는 지난 2월 사망한 남편 김정주 전 회장이 1994년 넥슨을 설립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높은 비디오게임 회사로 만들도록 도왔다.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

리애나: 17억 달러·화장품, 음악·바베이도스
바베이도스의 첫 억만장자가 된 리애나는 음악으로 유명하지만, 그를 부유하게 만드는 것은 LVMH의 화장품 라인 펜티 뷰티의 지분 50%다. 또 리애나의 새비지 X 펜티 란제리 비즈니스는 30억 달러 규모 IPO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리애나는 이 사업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다.

위리리: 17억 달러·전자·중국
위는 2006년에 제조사 창사징자 마이크로전자를 남편과 공동 설립했다. 지난해 미국 상무부는 이 회사 기술이 신장 지역 위구르족을 추적하는 데 사용된다며 이 회사를 거래 제한 명단에 추가했다.

제니 저스트: 15억 달러·핀테크·미국
15개 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한 옵션 트레이더 출신인 제니 저스트는 2012년 에이펙스 핀테크 솔루션 투자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회사는 인기 모바일 거래 플랫폼의 백엔드를 담당한다.

마리나 부디먼: 14억 달러·데이터센터·인도네시아
올해 60세인 이 전직 은행가는 인도네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인 DCI 인도네시아를 공동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1월 상장됐다.

베티 앙: 12억 달러·식품·필리핀
앙의 식품 대기업 몬데 이신은 지난 6월 필리핀 사상 최대 규모인 10억 달러의 IPO를 단행했다. 이 회사는 1979년 앙과 작고한 시아버지가 작은 비스킷 공장으로 설립했다.

마리아 그레이스 우이: 12억 달러·IT·필리핀
2007년 우이와 남편 데니스가 설립한 컨버지 ICT 솔루션은 이제 상장되었으며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브로드밴드 인터넷 공급업체 중 하나다. 우이는 사장이며, 마찬가지로 억만장자인 데니스는 CEO다.

금융

글로벌시장이 휘청거려도 금융 및 투자 부문은 올해 다른 부문보다 많은 억만장자(45명)를 배출했다. 전통적인 투자자와 혁신을 도모하는 핀테크 설립자가 모두 포함된다. 금융으로 부를 일군 새 얼굴들을 소개한다

조시 쿠슈너: 20억 달러·벤처캐피털·미국
재러드 쿠슈너의 남동생인 조시는 가족의 뉴욕 부동산 제국에서 나와 2010년 스라이브 캐피털을 설립하고 인스타그램과 스트라이프에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월 스라이브 캐피털의 가치를 36억 달러로 평가하고 투자했다.

람지 무살람: 40억 달러·사모펀드·미국
무살람은 베리타스 캐피털의 설립자 로버트 맥키언이 2012년 자살한 뒤 외부 투자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게 설득했다. 그 후 베리타스의 자산 규모는 20억 달러에서 395억 달러로 증가했다.

카티크 사르마: 31억 달러·헤지펀드·인도
사르마의 100억 달러(자산) 규모 SRS 투자 매니지먼트는 자동차 렌트업체 애비스의 지분 43%를 보유한다. 애비스 주가는 2021년 전기차를 추가한다는 소식에 456% 급등했다. 사르마는 타이거 글로벌에서 5년을 보낸 뒤 2006년 이 회사를 설립했다.

세르지오 포겔: 15억 달러·결제·우루과이
안드레스 브주로프스키: 15억 달러·결제·우루과이
국제 결제 스타트업 D로컬의 공동 설립자들은 2021년 6월 회사를 상장하면서 우루과이의 첫 억만장자가 됐다.

크리스토 카르만: 14억 달러·송금·에스토니아
런던 딜로이트의 관리자 출신인 카르만은 고향 에스토니아로 돈을 보낼 때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지겨워졌다. 그래서 2011년 타사에 비해 18% 적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업체 와이즈를 공동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런던 증시에 상장됐다.

존 쿠수마: 12억 달러·은행·인도네시아
쿠수마의 가족은 담배 제조업체 노조로노 소바코 인터내셔널을 소유하고 있지만, 쿠수마의 부는 뱅크 알라딘 사이아리아의 다수 지분에서 비롯된다. 쿠수마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이 회사 지분을 인수해왔다.

데이비드 지로드: 12억 달러·대출 플랫폼·미국
지로드는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 있는 업스타트 홀딩스의 공동 설립자 겸 CEO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AI를 사용하여 대출 신청인을 평가하고 은행과 연결해준다. 지난해에 130만 건의 대출을 진행했다.

해리 클락스브룬: 11억 달러·사모펀드·스웨덴
경험 많은 금융업계 임원 출신인 클락스브룬은 2006년 사모펀드 업체 EQT에 합류했다. 스톡홀름에 상장된 회사의 세 번째 억만장자다. 지난 3월 EQT는 배링 프라이빗 에퀴티 아시아를 7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마르셀로 칼림: 10억 달러·디지털 은행·브라질
브라질 투자 은행 BTG 팩투얼의 파트너 출신인 칼림은 2019년에 상파울루 소재 디지털 은행 C6를 공동 설립했다. JP모간은 지난 6월 공개되지 않은 금액으로 이 회사 지분 40%를 인수했다.

중국

올해 신흥 억만장자 중 62명이 중국 출신(홍콩 2명 포함)이다. 지난해 210명에서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수다. 절반 이상은 제조·IT·의료 업계에서 부를 일궜다. 가장 주목할 만한 10인은 다음과 같다.

미란다 취: 18억 달러·전자상거래·37세
찰윈 마오: 18억 달러·전자상거래·37세
독일 출판사 베텔스만의 마케팅 직원이었던 취는 샤오홍쉬(‘작고 빨간 책’이라는 뜻)의 사장이다. 베인 컨설턴트 출신 찰윈 마오와 2013년 공동으로 설립한 소셜미디어 및 전자상거래 업체다. 두 사람은 미국 쇼핑몰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상하이 소재 기업은 월 2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텐센트, 알리바바 등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200억 달러 가치가 됐다. 취와 마오는 각각 10% 지분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탕샤오우: 57억 달러·소프트웨어·54세
안면 인식 기술로 유명한 AI 회사 센스타임을 2014년 설립한 엔지니어링 교수다. 미국 투자자들은 제재로 인해 지난 12월 홍콩 IPO에서 이 회사 주식을 사지 못했다.

크리스 쉬: 54억 달러·전자상거래·52세
쉬가 거의 10년 전 설립한 패스트패션 업체 셰인이 소셜미디어와 초저가를 사랑하는 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팡샤오량과 그 가족: 21억 달러·생명공학·63세
팡의 저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는 코로나19 검사기를 만들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미국 자회사 힐젠은 연방정부가 1월부터 나눠주기 시작한 자가진단 테스트기 5억 개 중 일부를 무료로 공급했다.

왕지안궈: 20억 달러·소매·62세
지난 6개월 동안 왕은 자신이 설립한 2개 회사를 상장했다. 중국 위성도시 구멍가게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후이통다 네트워크와 어린이 제품 소매업체 키즈원트다.

쑨홍쥔: 19억 달러·반도체·48세
화웨이 테크놀로지에서 일했던 통신 엔지니어 쑨은 2008년 핸드폰 제조에 필요한 칩을 생산하기 위해 상하이 아위닉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레노버, 샤오미 등이 고객이다.

딩쉐이포: 14억 달러·운동화·51세
딩이 소유한 나이키의 경쟁사 엑스텝의 주가는 지난해 중국 사모펀드 업체 힐하우스 캐피털이 투자하기로 하면서 거의 3배 올랐다. 비밀스러운 운동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케이스위스, 머렐, 사우코니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슈빙중: 14억 달러·바·48세
2009년 슈는 베이징에 자신의 첫 영국 스타일 주점인 헬렌스를 열였다. 현재 상장기업인 헬렌스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100개 이상의 중국 도시에서 500개가 넘는 바를 운영한다.

펑자오: 13억 달러·온라인 채용·51세
펑이 2014년 설립한 칸준은 텐센트의 투자를 받았으며 2021년 6월 거의 150억 달러의 가치평가를 받고 나스닥에 상장됐다. 칸준은 중국의 선도적인 온라인 일자리 사이트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야구부터 비디오게임, 도박, 포르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16명이 올해 시장 침체, 글로벌 팬데믹, 전쟁 도중에 위안을 제공하면서 억만장자가 됐다. 그중에서 흥미로운 인물들을 소개한다.

애덤 포루기: 13억 달러·모바일게임·미국
존 크리스티낙: 12억 달러·모바일게임·미국
앤드루 카람: 11억 달러·모바일게임·미국
포루기(사진), 크리스티낙, 카람은 10년 전 다른 사람들의 앱 마케팅을 돕기 위해 앱러빙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자체 게임 퍼블리셔인 라이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최소 16개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인수하거나 투자했다. 포루기는 CEO이며, 크리스티낙은 전 최고기술책임자, 카람은 제품 담당 상무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이 회사는 ‘워스케이프’, ‘풀 힘 아웃’, ‘프로젝트 메이크오버’ 등 200개에 달하는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매출 28억 달러, 순수익 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톰 워너: 16억 달러·TV, 스포츠 팀·미국
[70년대 쇼]와 [코스비 쇼] 등 인기 TV 프로그램을 맡았던 임원 워너는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 리버풀 FC, 피츠버그 펭귄즈를 운영하는 펜웨이 스포츠 그룹을 공동 설립했다.

피터 잭슨: 15억 달러·영화, 디지털 효과·뉴질랜드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잭슨은 지난 11월 자신의 디지털 영화 효과 업체 웨타 지분을 유티니 소프트웨어에 9억7500만 달러를 받고 매각해 억만장자가 됐다.

쉬전화: 15억 달러·온라인게임·중국
쉬는 ‘모바일 레전드: 뱅뱅’으로 유명한 문톤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다. 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가 2021년 3월 약 40억 달러에 문톤을 인수했다.

박관호: 12억 달러·온라인게임·한국
박관호 의장의 회사 위메이드는 한국 게임업계에서 게이머가 플레이 시간에 따라 돈을 버는 P2E 모델을 주도했다. 위메이드의 P2E 판타지 게임 미르4는 지난 8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1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레오니드 라드빈스키: 12억 달러·전자상거래·미국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온리팬즈는 성인 배우를 위한 인기 비디오 및 소셜 사이트로 떠올랐다. 웹캠 사이트 마이프리캠즈로 온라인 포르노 업계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라드빈스키는 2018년부터 온리팬즈에 투자했다.

켄 켄드릭: 10억 달러·은행, 스포츠 팀·미국
켄드릭은 소프트웨어와 은행 업계에서 거둔 성공을 MLB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거액을 투자했다. 켄드릭은 또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야구 카드 수집품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1952 톱스 미키 맨틀 등 희귀 카드가 포함된 이 수집품의 가격은 미 달러로 환산하면 억대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크 레인: 10억 달러·비디오게임·미국
레인은 에픽게임즈가 설립되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1992년에 이 회사에 입사했다. 포트나이트 같은 인기작과 업계 표준이 된 언리얼 그래픽 엔진에 힘입어 기업가치는 287억 달러로 치솟았다. 레인은 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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