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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선수 수입 순위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 덕에 세계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 1, 2위 모두 골프선수가 차지했다. 1위의 영광은 52세 왼손잡이 골퍼에게 돌아갔다.
LIV(‘LIV’는 로마숫자 54) 골프 투어는 운용자산이 6200억 달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조직했다. 사흘간 54홀을 진행하는 방식이라 PGA 투어보다 짧고, 티오프 전에는 음악을 크게 틀어서 시끄럽다. 경기 횟수는 PGA 대비 6분의 1밖에 되지 않아서 경기 간 주기가 긴 편이다. 무엇보다 돈이 더 많다. LIV 골프의 무기는 돈이다. 돈이 끝없이 쌓여 있다고 보면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LIV를 띄우기 위해 두 번의 시즌에서 24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이 중 상당 부분은 최고의 골프선수를 영입하는데 사용된다. LIV가 등장하면서 골프선수 수입 1~10위가 5월부터 벌어들인 돈은 총 3억7000만 달러 증가하여 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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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호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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