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콘서트를 해줬으면 하는 아이돌은?’ - 아이돌챔프 투표 주제‘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마음 따뜻한 셀럽은?’ - 셀럽챔프 투표 주제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에서 위의 주제로 각각 투표를 진행했다. 약 2주간 진행한 이번 투표에서는 전 세계에서 11만여 표(아이돌챔프 5만5243표, 셀럽챔프 5만9359표)가 발생해 한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아이돌챔프에서는 K팝스타 15팀이 경쟁을 펼쳤다. 후보는 무대 퍼포먼스가 훌륭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트레저, 하이라이트, 세븐틴, 엔하이픈, 갓세븐, 에이티즈, 마마무, (여자)아이들,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6IX, 드림캐쳐, 원어스, 베리베리였다. 팬들은 자국에서 콘서트를 열어주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후보들을 응원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세븐틴과 마마무의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오랜만에 펼쳐진 남성그룹과 여성그룹의 대결 구도로 투표기간이 절반 정도 흘렀던 시점에도 두 팀은 단 8표 차이의 각축전을 이어갔다. 결국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2만1141 표를 얻은 세븐틴이었다.셀럽챔프에서는 꽤 많은 셀럽이 후보에 올라 팬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로 가요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뿐 아니라 K드라마, K영화의 주역인 배우들까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후보는 유아인, 유해진, 이병찬, 이영애, 정동원, 임영웅, 차승원, 현빈, 김희재, 10CM 권정열, 김혜수, 나비, 류지광, 박보검, 박서진, 전유진, 김호중, 장민호, 이찬원, 박군, 김선호, 영탁, 윤태화, 홍지윤, 박서준, 박장현, 박창근, 김다현, 김고은, 손예진, 송가인, 비비, 송혜교, 이영지, 장기용, 정우성으로 총 36명이었다. 셀럽챔프에서는 트로트 가수의 인기가 돋보였다. 상위권에 오른 후보 대부분이 트로트 가수였을뿐더러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자리 싸움을 벌인 이들도 트로트 가수였다. 결국 ‘국민손자’ 정동원이 임영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이 받은 표는 2만5258표로 정동원보다 단 547표 모자랐다.현재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에서는 ‘제3회 FKA(Forbes Korea Kpop/Celebrity Awards):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2022년 최고의 스타는?’의 예선전을 진행 중이다. 예선전 상위 5팀은 11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우승자는 포브스코리아 다음 호에 발표된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