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형 쇼핑몰로 운영되는 메타월드 글로벌넷.

이커머스 기업 메타월드는 공유 경제형 플랫폼으로 지난해 ‘메타월드 글로벌넷’ 쇼핑몰을 론칭했다. 이 쇼핑몰은 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이 집중된 기존의 전통적인 플랫폼들과는 다르게 모든 참여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월드 글로벌넷은 폐쇄형 쇼핑몰로 운영되며 추천인 코드를 입력한 후 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메타월드는 SNS를 통해 드러난 개인의 소비성향이 불특정 다수의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의 주도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한다. 즉 참여자가 소비자이자 홍보의 주체가 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나 SNS 활용에 익숙하지 않지만 N잡러나 제2의 월급에 관심이 있는 주부, 학업에 열중하느라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주요 타깃이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