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모델로 나선 안타티카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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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는 2019년부터 아웃도어의 본질을 찾아가는 오리진을 강조,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 마케팅에서 시작한 리브랜딩은 상품기획과 영업 등 모든 분야에서 실행됐고, 그 결과 2022년 매출과 시장점유율 모두 눈에 띄게 신장했다.코오롱스포츠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상품을 공고히 하고, 외부 디자이너 및 업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품 다각화도 꾀했다. ‘안타티카’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와 서멀마네킹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무브’는 아웃도어 입문자를 위해 등산화의 기능과 스니커즈의 디자인을 합한 하이킹화로, 코로나로 인한 아웃도어 활동 증가와 맞물려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또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 디자이너 강혁, 이마트24 등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저변을 확대했다.-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