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개 대륙, 14개 시간대에서 45개 포브스 라이선스판이 총 27개 언어로 발간되고 있다. 이들의 미션은 동일하다. 모든 형태의 기업가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것이다.
콜롬비아: 포브스 콜롬비아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표지 사진에 등장한 여성들은 좌측부터 HP 콜롬비아의 Sandra Hinestoza 이사, Leonor Espinosa 셰프, 콜롬비아 최초의 흑인 부통령 Francia Márquez, 치킨 레스토랑 체인 프리스비의 공동 창업자 Liliana Restrepo다.

그리스: 포브스 그리스는 그리스 100대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하고 순위를 발표했다. 높은 점수를 받은 18개 기업 중 하나인 타이탄시멘트(Titan Cement)는 지난해 그리스에 있는 4개 생산공장을 포함해 전체 공장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도 24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키프로스: 니코스 흐리스토둘리디스 대통령이 취임 후 자신의 계획을 소상히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우선순위 중에는 관광산업 진흥, 경제 디지털화 가속, 세제 개혁, 환경 지속가능성 집중이 있다.

독일: 퀀텀시스템즈(Quantum Systems)는 적군의 위치를 정찰하고 포격 목표를 찾아내는 비무장 드론 100대를 우크라이나 군대에 지원했다. 플로리안 자이벨이 공동 창업한 퀀텀시스템즈는 독일 출생의 억만장자 피터 티엘이 투자한 제조기업으로, 본사는 뮌헨에 있다. 드론 1대의 가격은 약 19만8000달러로 책정됐다.

앙골라: 2020년 에드슨 두스 산투스가 앙골라 에너지 기업 Somoil에 합류하고 회사 이름을 Etu Energias로 변경한 후 원유 생산량이 3배 늘어나 하루 1만7000배럴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4억5000만 달러에 근접했다. 산투스 회장은 이웃 국가 나미비아 등으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호주: ‘회생 전문가’ 크리스티나 홀게이트는 2021년 중반 멜버른에 본사를 둔 물류업체 팀글로벌익스프레스(Team Global Express)에 취임하면서 매출을 16% 증대하고 직원 이직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호주 우체국을 총괄했던 그녀는 2020년 지나치게 값비싼 선물 논란으로 이직했다.

불가리아: 엘레나 마리노바가 2000년 공동 창업한 불가리아의 소프트웨어 기업 무살라 소프트(Musala Soft)는 2022년 34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회사는 작년 초 체코 지주사 아리코마(Aricoma)에 매각됐다. 아리코마는 억만장자 Karel Komárek이 소유한 KKCG 투자그룹의 자회사다.

체코공화국: 포브스 체코는 지난 5월 향년 97세로 영면한 세계적 오페라 가수 Soňa Červená를 추억했다. 그녀는 단독 공연으로 전 세계 투어를 계속했고 2017년 체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목록에 올라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에콰도르: “나는 기업가입니다. 근면 성실하고 용기와 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이자 아내이고, 변호사, 금융가, 여성입니다. 나는 많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으로 분류되고 그것만으로 평가받고 싶지 않습니다.”

- 1906년 창설 에콰도르 상공회의소(수도 키토에 위치) 최초 여성 의장 모니카 헬러

조지아: TBC 리싱(Leasing) 경영진은 조지아 GDP에서 아직 비중이 1%밖에 되지 않는 대출 사업에 큰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트빌리시에 본사를 둔 팀은 400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1억5800만 달러 가치를 가진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아르헨티나: 지난 10년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본사를 둔 워카나(Workana)를 중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프리랜서 플랫폼으로 키워낸 Eliana Bracciaforte 공동 창업자이자 COO는 2022년 자신의 성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혔다. 워카나 플랫폼에 등록한 프리랜서는 200만 명이 넘고, 매월 신규 이용자 20만여 명이 유입되며 급성장 중이다.

중국: 홍콩 억만장자 빈센트 로(75)가 업무를 줄여나가며 절반의 은퇴를 계획하는 동안 그의 딸 스테파니 로가 슈이온랜드(Shui On Land)의 경영 총괄을 맡았다. 슈이온랜드는 상하이 쇼핑·엔터테인먼트 지구 신티엔디 개발사로 유명하다. 스테파니 로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포함한 경영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프랑스: 포브스 프랑스가 발표한 ‘30세 미만 30인 리더’ 벤처캐피털 부문에서 가장 최근에 이름을 올린 사람 중에는 알리스 그로스가 있다. 파리에 본사를 둔 시스타펀드(Sistafund)의 창설 멤버인 그로스는 리더가 여성이고 팀의 남녀 성비가 균형적인 스타트업에 1억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온두라스: 2022년 온두라스 수도에 본부를 둔 다자개발은행인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역내 재건 및 인프라 확장 비용으로 지원금 40억 달러를 승인했다.

일본: 포브스 일본은 크리에이티브 경제에서 활동 중인 혁신가 100명을 선정한 ‘크리에이터 100’에 포함된 오누키 시오리 ‘시오린’을 소개했다. 도쿄 남부 지역인 카나가와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산파이자 작가, 성교육가인 그녀는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팔로워 20만 명을 거느리고 있다.

포르투갈: 카를로스 모타 산토스(우측)와 그의 사촌 마누엘 모타는 최근 가족 소유의 다국적 건설사를 넘겨받고 각자 CEO와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모타엔질(Mota-Engil)은 2022년 매출 40억 달러를 기록했고 3개 대륙에서 해외 주재 포르투갈인 1800명을 고용했다.

UAE: 마크 샤완과 나딘 메저는 2017년 UAE에서 자드 사예그와 함께 투자 플랫폼 및 개인금융 앱 사르와(Sarwa)를 공동 창업했다. 이들의 핀테크 기업은 지금까지 총 2500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모집하고 이용자 18만 명을 확보했다.

헝가리: 아일랜드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CEO였던 이전 억만장자 마이클 오리어리는 부다페스트 공항을 48억 달러에 매수하려는 헝가리 정부의 계획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인도: 인도 시장은 안드로이드가 독점하고 있지만, 애플은 4월 뭄바이에서 인도 최초의 리테일 매장을 여는 등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케냐: 포브스 아프리카는 9년째 매년 ‘30세 미만 30인 리더’ 목록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29세인 테시 음바부(정면 우측)를 기사로 다루었다. 음바부는 나이로비에 본사를 둔 마켓포스(MarketForce)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다.

폴란드: “팬데믹에서 살아남는다면 무엇이 닥쳐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Daniel Pawełek은 말했다. 그가 운영하는 6개 레스토랑과 와인숍은 인플레이션과 불경기에 가까운 수요 침체, 이웃국에서 일어난 전쟁을 이겨내고 있다.

슬로바키아: 포브스 슬로바키아가 선정한 ‘30세 미만 30인 리더’에 이름을 올렸던 Juraj Gago(좌측)와 Andrej Krúpa가 공동 창업한 앱심플리시티(Simplicity)는 뉴욕과 오스틴, 마이애미를 비롯한 유수 도시에서 지방정부와 기관들이 5000만 명에 이르는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페인: 84세 억만장자 Miguel Fluxá Rosselló가 이끄는 스페인 호텔 기업 그루포이베로스타(Grupo Iberostar)는 지난해 말 자사가 보유한 해변 호텔 70개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IHG)의 마케팅 및 고객 보상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내용으로 30년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이에 포브스 베트남은 업계 차세대 리더들을 소개했다. 표지 사진에서 가운데 인물이 미디어와 게이밍, 결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페이스북 메신저의 아성에 도전하면서 미국 증시 상장을 계획 중인 VNG의 공동 창업자 레 홍 민(45)이다.

이스라엘: 최근 31세가 된 에일로 엘하다드(좌측)와 29세인 일람 밀너가 포브스 이스라엘의 ‘30세 미만 30인 리더’ 표지를 장식했다. 이들이 텔아비브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아르곤시큐리티(Argon Security)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클라이언트의 고객 소프트웨어 보안을 지켜준다. 회사는 2021년 말 약 8000만 달러에 아쿠아시큐리티(Aqua Security)가 인수했다.

이탈리아: 파스칼 카탈디가 공동 창업한 부동산 기업 알투스라이프스타일(Altus Lifestyle)은 2016년부터 초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가치를 회복해주고 이를 매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예술 장인과 공예가들을 직접 고용하여 고성들과 궁전의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카자흐스탄: 정부 지도자들과 코지바예프대학 총장 옐란 슈라노프는 애리조나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부 카자흐스탄을 떠나는 청년들의 행렬을 막아보려고 노력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보과학 등의 학문에서 이중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멕시코: 도자기 기업 라모사(Lamosa)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억6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몬터레이에 본사를 둔 이 가족기업의 매출은 현재 CEO인 Federico Toussaint Elosúa가 30년 전 취임할 당시 8000만 달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3년에는 1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마니아: 포브스 루마니아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들을 소개했다. 1위는 GDP 760억 달러 규모의 부카레스트가 차지했다. 2위 티미소아라의 GDP보다 무려 620억 달러나 많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민간인 중에는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좌측)이 있다. 그의 재단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1억50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3억 달러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이 돈은 우크라이나 퍼스트 레이디 올레나 젤렌스키와 함께 기획한 학교 급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 KATHERINE LOVE AND GIGI ZAMORA. 포브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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