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시설 워크 스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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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도시재생 부문 '살고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 도시'로 선정됐다. 인천 동구는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기반시설 건립에 앞장서고 있다. 금창동 도시재생기반시설로는 워크스테이션, 세대공감센터, 인천산업정보학교 운동장 하부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된다.올해 4월 준공된 워크스테이션은 연면적 68㎡의 지상 2층 규모로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입주했다. 향후 금창동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로 활용 예정이다. 이번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세대공감센터는 연면적 497㎡ 지상 4층 규모로 주민수익시설과 공유주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인천산업정보학교 밑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는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학교 부지를 제공받은 학교복합화 사업이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연면적 2600㎡에 80면의 공영 주차장을 학교 운동장 하부에 조성해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연면적 380㎡ 지상 2층 생활문화센터는 학생과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또 화수부두 일대를 첨단산업과 문화, 해양관광 시설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화수부두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기간 5년 동안 총 사업비 25% 내에서 250억원 한도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식산업센터, 그린혁신센터, 공업지역형 생활SOC, 화수부두 특화상업시설, 화수부두 친수공간 등 지상 15층 규모의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구민이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jang.bomy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