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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인천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시설 건립에 앞장 인천 동구 

장봄이 기자

▎인천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시설 워크 스테이션.
인천 동구가 도시재생 부문 '살고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 도시'로 선정됐다. 인천 동구는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기반시설 건립에 앞장서고 있다. 금창동 도시재생기반시설로는 워크스테이션, 세대공감센터, 인천산업정보학교 운동장 하부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된다.

올해 4월 준공된 워크스테이션은 연면적 68㎡의 지상 2층 규모로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입주했다. 향후 금창동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로 활용 예정이다. 이번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세대공감센터는 연면적 497㎡ 지상 4층 규모로 주민수익시설과 공유주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인천산업정보학교 밑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는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학교 부지를 제공받은 학교복합화 사업이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연면적 2600㎡에 80면의 공영 주차장을 학교 운동장 하부에 조성해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연면적 380㎡ 지상 2층 생활문화센터는 학생과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화수부두 일대를 첨단산업과 문화, 해양관광 시설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화수부두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기간 5년 동안 총 사업비 25% 내에서 250억원 한도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식산업센터, 그린혁신센터, 공업지역형 생활SOC, 화수부두 특화상업시설, 화수부두 친수공간 등 지상 15층 규모의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수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구민이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봄이 기자 jang.bomyi@joongang.co.kr

202307호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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