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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철학과 역사를 논하다 

2024 서울인문포럼 개최 

사단법인 서울인문포럼은 오는 6월 2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청년 리더를 위한 2024 서울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청년! 대한민국 리더에게 융합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심층토론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행동 방향을 모색하고 실행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인문포럼은 국내외 존경받는 인문학자와 각 분야 리더들을 초빙해 논의의 장을 열어왔다. 올해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미래 세대를 이끌 청년 리더,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인문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 리더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인문포럼은 지금까지 2600명의 청년 세대들에게 삶의 지표가 될 인문학적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서는 현재 한국 사회를 다방면에서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다수 배출됐다. 이들이 힘을 더해 사회를 이롭게 하고 후배 청년과 창업가들을 위해 경험을 나누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배양숙 서울인문포럼 이사장은 “러시아 전쟁 이후 글로벌은 물론 국내 여건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청년 리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한 담론의 장을 열고 인문학자와 제반 분야 리더들의 경험과 지혜, 청년 리더들의 생각과 문제의식을 서로 소통하게 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토론과 행동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겠다는 다짐이다.

2024 서울인문포럼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이미 기반을 닦은 선배 창업가와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 배양숙 이사장의 뜻을 합쳐 19인의 연사를 모았다. 철학, 역사, 교육, 과학, 정치, 언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강연이 펼쳐진다. 포럼은 철저하게 비영리로 운영되고, 청년들에겐 참가비를 따로 받지 않는다.





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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