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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똥이나 주으며 山에서 살고 싶다” 

김원기 백두대간 보전회장 

사진·이찬원 월간중앙 기자;글·정재령 월간중앙 차장 ;ryoung@joongang.co.kr




그는 ‘백두대간 지킴이’로 통한다. 언제부터인가 회원들을 이끌고 동해시의 두타산과 청옥산, 강릉 방면의 석병산과 괘병산, 정선쪽의 백봉령 등 강원지역 백두대간 구간을 누비며 사냥꾼들이 쳐놓은 올무와 덫 등 엽구(獵具)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자연을 훼손하는 현장들을 찾아다니며 몰래 사진을 찍어 고발하거나 언론에 폭로하기도 한다. 또 사람들을 모아 환경훼손 현장을 가로막고 몸으로 이를 저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백두대간보전회 사람들에게는 ‘환경게릴라’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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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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