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한여름 땡볕 속 때이른 수확의 즐거움! 

현장탐방-강원도 매봉산 고랭지 채소 밭 

사진·이찬원 글·윤석진 월간중앙 차장 ;grayoon@joongang.co.kr




해발 1,250m인 이곳 매봉산은 고랭지 채소밭으로서 좋은 여건을 여럿 갖추고 있다. 바위 하나 찾아 보기 힘들 만큼 흙이 두터운 육산(肉山)인 데다 그 흙이 여인네 속살을 닮은 황토로 부드럽고 비옥하기 그지없다. 산의 경사 또한 약 30도 안팎으로 주변 산들에 비해 가파르지 않아 밭을 일구는 데 그닥 어렵지 않은 편이다. 또 차로 두어시간 가량이면 닿을 수 있는 동해에서 시시때때로 불어오는 해풍이 적절한 냉기를 몰아다 주어 여름에도 늘 서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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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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