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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거운 배를 동해에서 대동강까지 어떻게 옮겼을까? 

1968년 나포돼 30년만에 대동강에 모습 드러낸 푸에블로호 최초 공개!! 

오민수 월간중앙 기자 simu@joongang.co.kr




1886년 ‘조용한 아침의 나라’ 조선의 문을 열기 위해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왔던 미국의 제너럴 셔먼호(號)는 평안감사 박규수에 의해 격침되었다. 북한은 이 사건을 김정일 총비서의 고조부 김응우가 결사대를 조직해서 ‘미국 해적선’을 격침시킨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제너럴 셔먼호 격침 장소에 1968년 1월 나포한 미국 정보함 푸에블로호를 전시하는 배경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반미사상을 고양시키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푸에블로호를 ‘사악한 적(敵)’ 미국에 대한 승리를 기리는 ‘성스러운 기념물’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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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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