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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의 사라진 400년을 되살린다 

조우석의 독서일기-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조우석




본디 위력있는 본격 저작물이면서도 지식대중을 위한 읽을거리로도 쏠쏠한, 따라서 양수겸장의 성격을 가진 서강대 사학과 이종욱 교수의 신간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김영사·1만5,900원)를 읽으면서 필자는 국문학자 조동일 교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자명하다. 오랜 논란 속의 한국 고대사 연구라는 영역과 관련해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가 이른바 학계 기왕의 통설은 물론 연구의 패러다임 자체에 도전하는 파천황(破天慌)의 저작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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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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