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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不安 해소 여부가 新경제 진입의 열쇠? 

2000년 하반기 우리 경제 어떻게 되나 

홍순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경제학 박사> ;




올 상반기의 경제성장률이 10%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실물지표로 본 경기는 1999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상승속도도 완만한 U자형이 아니라 V자형의 가파른 형태를 띠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기관들이 지난해 말에 발표했던 성장률 전망을 상향수정할 정도로 실물경기는 양호하다. 반면 무역수지는 경기급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해 흑자폭이 상당폭 줄어들고 있다. 1∼4월 무역수지 흑자는 8억달러에 불과한 실정으로,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고 있다. 투신권 구조조정 등 금융시장의 불안도 여전해 실물부문의 호조세가 실감나는 분위기는 아니다. 금융과 실물이 따로 노는 형국이다. 향후 경기에 대한 세밀한 진단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최근의 경제동향부터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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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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