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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낳아주신 그대로 속없이 살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관용을 전제로 하는 자유가 큰 자유다”라고 공표했음에도 저를 고소했고, 고소·고발을 취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판이 진행되자 문인들과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저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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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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