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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한 악녀인가 정치력 발휘한 여걸인가 

중국 유일의 여황제 무측천(武則天)⑪ 

최용범 와우북 서평위원




아직도 남녀불평등의 시대다. 그래서 남녀평등과 여성해방을 외치는 목소리는 높다. 물론 우위에 있는 남자는 사실 소수에 불과하다는 많은 남성들의 항변과 함께 ‘마누라’의 학대를 호소하는 ‘약한 남자’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분명히 ‘남녀불평등시대’다. 정·관계나 기업의 상위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 안되고, 취업에서도 차별받는 등 그 예를 들자면 어렵지 않다. 그래서 여성들은 싸운다. 그리고 현실은 구차하기 때문에 싸움은 큰 것도 있지만 치사스러워 보이는 작은 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실은 드라마 “아줌마”에서보다 더 웃기고 치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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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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