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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취재수첩]박정희와 ‘조바’女人 

 

18년 전이다. 수습기자 딱지를 뗀 직후쯤이다. 그때 어떤 여자 한사람을 취재했다. 이름은 전군자. 대전에 사는 여자였다. 그때 나이가 60이 넘었었다. 그를 찾은 이유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취재 때문이었다. 당시 제3공화국 비화를 취재중이었다. 사연인즉 이랬다. 그는 6·25때 남편을 잃었다. 생계를 위해 유성의 만년장 호텔이란 곳에서 일을 했다. 지금 리베라 호텔의 전신이다. 그는 그곳에서 손님 시중을 들었다.



옷가지를 챙겨주고 물을 받아주는 등의 허드렛일을 했다. 흔히 쓰는 말로 조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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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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