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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취재수첩]정치인과 집터 

 

정치인과 집터에 얽힌 얘기는 참 많다. 서울 연희동은 대통령을 세명이나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과 길 하나 사이에 노태우 전 대통령 집이 있다. 인근에 최규하 전 대통령 집도 있다. 원래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연희동은 지금의 경복궁터와 함께 궁터 후보지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만큼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터라 한다.



동부이촌동도 정치인에게는 행운의 터로 꼽힌다.3명의 국무총리를 배출했다. 우선 5공 때의 노신영 총리가 있다. 정우맨션 꼭대기층에 두 집을 터서 아들 식구들까지 대식구가 살았다. 5공 때의 김정렬 전 총리 집도 노신영씨 집 100m 인근 장미아파트다. 그곳에서 한 200m 되는 한강맨션에서 살았던 황인성씨도 YS정권에서 국무총리를 했다. 같은 동에서 3명의 국무총리를 배출한 곳은 동부이촌동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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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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