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후 낙향 프로젝트는 그러나 김대통령 본인이 이의 수용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일부에서는 경호 문제나 앞으로의 국제적 활동에 제약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낙향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대통령이 결심한다고 해도 퇴임후 곧바로 낙향할지, 한동안 서울에 머무르다 내려갈지는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의 한 핵심 측근은 “나를 비롯해 몇 사람이 김대통령에게 퇴임후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며 “내려가고 안내려가고의 여부는 전적으로 김대통령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대통령이 낙향을 결심하면 목포로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김대통령에게 권유한 낙향 이유와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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