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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24時]감추어진 곳의 자존심 

 

외부기고자 이선규 유로탑비뇨기과 원장,의학박사
문화사적으로 보면 세계 여러 민족들이 돌탑·돌기둥·목각·뱀장어·거북·코끼리·가지·바나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물체를 남성 성기의 상징으로 여기고 숭배하거나 유머의 소재로 사용한다. 이것은 물론 다산을 중시하는 인류의 문화적 관심사로부터 연유한다.



하지만 그 문화에는 성행위를 탐닉하는 인류의 욕망도 포함돼 있다. 원시적이면 원시적일수록 인간의 성행위에서 남성기 혹은 발기의 문제가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상징으로 숭배되고 유머의 소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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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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