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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안 난 특종]“노무현 광주 경선 승리는 조선일보와 싸웠기 때문” 

조순용 정무수석에 털어놓은 DJ의 속내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후 처음 광주를 방문한 때는 지난 1월28일. 당시 노당선자는 “광주·전남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여러 기억이 있으며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감동적인 기억이란 지난해 3월16일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광주경선 승리를 의미할 것이다. 아울러 그는 본선에서도 9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해 역대 대선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광주는 그래서 노대통령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제2의 정치적 고향이나 다름없었다.



경선이 시작되기 전 청와대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에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퇴임 후를 의식한 DJ는 당 총재를 그만두고 민주당 경선 불개입, 대선 공정관리 등 중립적 입장을 밝히며 숨을 죽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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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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