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오경준의 성 클리닉] 더 강하고 안전한 비아그라 이후 제품들 

 

외부기고자 오경준 성의학칼럼니스트
중국의 산음(山陰)공주는 송(宋)나라 폐제 유자업의 동생. 기록에 따르면 그는 오빠인 유자업에게 “소첩과 폐하는 비록 남녀의 구별은 있지만 모두 선제(先帝)에게서 태어났습니다. 폐하는 수만 명의 여인을 거느리지만, 소첩은 부마 한 명뿐이니 이처럼 불공평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졸라 오빠로부터 30명의 남자를 선물받아 즐거움을 누렸다.



이런 요상한 요구를 한 산음공주도 그런 황당한 요구에 통 크게 선물한 오빠도 모두 대단한 사람들임이 틀림 없다. 그러나 한 여인네의 이런 욕심도 역사 속에 널려 있는 남자들의 비슷한 예와 비교한다면 흔한 말로 ‘서민적’(庶民的)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