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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 인터뷰] 고 건 국무총리  

“대통령과 총리, 분업적 협력관계 지금은 ‘책임총리제’ 개념조차 없어” 

윤석진 월간중앙 grayoon@joongang.co.kr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첫 개각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개각의 폭을 놓고 대폭이 될지, 소폭이 될지 설왕설래가 많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고 건 국무총리가 과연 그만둘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 건 총리의 교체 여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을 읽어낼 수 있는 바로미터다. 노대통령은 10개월 전 고 건 총리를 임명하면서 ‘개혁 대통령, 안정 총리’라는 ‘환상의 궁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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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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