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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해선의 키워드 경제] 미국의 쌍둥이 적자 

 

곽해선 경제교육연구소장
미국이 정책금리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에서 금리가 오르면 달러가 강세를 뗘야 정상인데 요즘에는 그렇지 못하다. 하반기에 금리가 더 오르더라도 달러 약세는 계속되리라는 것이 시장 관측의 대세다. ‘쌍둥이 적자’(twin deficit)가 갈수록 불어나면서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쌍둥이 적자란 미국이 최근 경상수지와 재정수지에서 모두 큰 적자를 보고 있는 현상을 가리킨다. 경상수지란 한 나라가 외국을 상대로 재화와 서비스를 거래해 벌어들인 돈과 내준 돈의 차액이다. 주된 부분은 무역을 통한 수출·수입의 차액 곧 무역수지(상품수지)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불어나고 있다. 2002년 경상수지는 5,033억 달러 적자로 국내총생산(GDP)의 4.8% 규모다. 적자액의 절대규모나 GDP 대비 비율 면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되풀이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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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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