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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택시기사 이용재의 난폭한 글쓰기③] 배울 게 많은 추억의 동네 제발 군대 좀 가자 

 

이용재
눈에서 난 눈물은 곧 고드름이 된다. 휴전선 155마일을 이렇게 지킨다. 그래서 국민은 안심하고 월드컵도 하고 반도체도 만들 수 있는 거다.

이렇게 고생하고 받는 월급이 달랑 1만 원이다. 그래도 남는다. 공짜로 먹여 주고 재워 준다. 밥 잘 나온다. 만날 돼지고기 아니면 닭고기다. 낙원이다. 공짜 웰빙이다. 이때 얻은 건강으로 나는 20년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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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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