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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국경르포] 국정원과 문정훈의 진실게임, 진시 부부 왜 국경에 갔나 

청진의 가족 탈북 의도였나? 양귀비밭 찰영 목적인가?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 cyj@joongang.co.kr
문정훈 씨와 납치된 진경숙 씨는 같은 북송 재일교포 집안 출신이다. 두 사람은 북한의 청진에서 사춘기 때부터 사귀었고 양가에서 결혼도 약속한 사이였다. 문씨는 대학에 재학중이던 1999년 아버지를 따라 탈북했다. 탈북 당시 문씨는 진씨에게 “꼭 데리러 오겠다”고 언약했다.



이후 진씨는 문씨의 도움으로 탈북해 중국에서 숨어 지내다 2002년 10월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탈북자를 빼내는 방법은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음) 당시 진씨는 임신 5개월째였다. 중국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문씨와 만나 임신한 아이였다. 이후 진경숙 씨는 하나원 교육도 받고 아이도 출산한 뒤 2003년 9월 뒤늦게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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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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