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글로벌 네트워크 | 중국베이징] 중국의 언론 통제는 無罪 

보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손' 체제 안정 우선 공감대 

강내영_월간중앙 특파원 베이징사범대 박사과정 019279@hotmail.net
중국인들은 언론 보도를 불신하면서도 문제를 제기하기를 꺼린다, 중국의 대문호 루쉰은 중국의 민족성을 거로하면서 "담이 작고 이기적이며 노예근성이 있다'고 개탄한 적이 있다. 중국이 놀란 경제성장을 배경을 발판으로 새로운 자유언론상을 정립할지, 아니면 통제 속에서의 침묵을 이어갈지 주목한다.



언론은 민심의 창(窓)이다. ‘이민위본(以民爲本)’의 정치를 표방하는 후진타오(胡錦濤)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제4세대 지도부는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중시한다. 이러한 새 지도부의 언론관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중국의 언론보도가 더욱 신속해지고 심층적으로 변모했다”고 자평했다. 그럼에도 아직 언론매체의 보도와 현지에서 직접 체감하는 민심지수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느껴질 때가 많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