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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웰빙 스타일ㅣ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웰빙은 내 한 몸 편하자고 되는 게 아니야” 

40년 한방 외길 ‘최씨 고집’… ‘함께 잘살아야 제 맛’ 철학 독특 

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ucla79@joongang.co.kr
입지전(立志傳)을 이야기한다면 그만한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 태어나 광복이 되던 해인 열한 살 때 귀국하는 바람에 후쿠오카(福岡)에서 다닌 초등학교 4학년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사람. 담배장사·엿장사·찐빵장사에 돼지장사까지…. 그는 거친 밑바닥에서 잡초처럼 삶을 일궜다.



‘경옥고’ 외판원으로 시작해 경옥고 제약공장을 차려 마침내 연매출액 1,200억 원대에 이르는 굴지의 제약사로 키워낸 이, 바로 광동제약의 최수부(69) 회장이다. 몇 년 전 텔레비전 광고에서 “지금도 우황을 직접 고른다”는 대사와 함께 ‘최씨 고집’ 운운하던 그를 사람들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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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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