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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들쭉날쭉 성장률 의미 

‘플라스틱 버블’ 등으로 W자형 小순환 두드러져 

양재찬_포브스 코리아·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2005년을 맞아 다들 결심이 대단하다. 정치권도, 재계도 모이면 경제를 살리자고 다짐한다. 흔들리는 듯했던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자리를 지키고 청와대에 경제수석이 부활됐다.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고 한다. “모든 게 경제문제더라”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영세 상인과 중소기업 살리기를 위해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는 결심만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지난해 정부가 그토록 장담했던 5%대 성장은 결국 물건너갔다. 올해는 어떨까? 정부는 포기할 수 없는 명제라며 여전히 5%대 성장을 고집하지만, 시장은 어림없다는 반응이다. 2005년의 화두는 내수가 과연 언제쯤 회복되느냐다. 내수 회복의 시점과 정도에 따라 성장률이 4%대냐, 3%대냐가 판가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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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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