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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 X-파일 이후 국정원 어디로 가나?] 아마추어 지휘부 自 充手 궁지 

 

김 당_오마이뉴스 기자 dangkim@empal.com
안기부 시절의 불법 도·감청 사실이 공개된 후 국정원이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과거의 불법을 고해성사한다”며 불법 도·감청 사실을 시인하고도 강한 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검찰의 청사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전·현직 간부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는 가운데 현 정부에서도 불법행위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X-파일 파문 전후 국정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상황을 제기된 의혹들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 김승규 원장, 자신도 도청·미행당하지 않았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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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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