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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르포 | 호스피스 간호사가 본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 ] 죽음생각···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최화숙_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
‘배고파 죽겠다’는 식으로 ‘죽겠다’는 말을 무심코 자주 사용하지만 진짜 죽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한번은 80세를 넘은 말기 자궁경부암 할머니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하반신 마비로 겨우 휠체어에 앉아 고개를 숙인 채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누구나 안 아프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가봐요”라는 말 한마디에 고개를 번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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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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