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이색취재 | 육신의 마지막 시간 & 공간을 찾아서] 이승 & 저승 아름다운 이별 殮(염)하기 

“장의사 손 거쳐 떠날 준비 끝 슬피 울어줄 자 남겨야 한다” 

'염창선·임수정·이정현_한림대학교 언론전공 duackds@nate.com
지난 9월19일 오전 9시, 강원도 춘천 소재 춘천장례식장의 염습실. 안치실에 있던 亡者가 수술대에 올려져 염습실 ‘큰방’으로 옮겨오고 잠시 후 10여 명의 유족이 염습과 입관을 지켜보기 위해 ‘작은방’으로 들어온다. 10평 남짓한 염습실은 유리 칸막이로 큰방과 작은방으로 나뉘어 있다.



큰방 한가운데 시신을 염습하는 염습대와 고인을 모실 관이 보인다. 선반 위에는 알코올을 묻힌 솜과 수의 등 염습에 필요한 각종 장례 도구들이 잘 정리된 모습으로 놓여 있다. 작은방에 모인 유족들은 유리창을 통해 큰방에서 행해지는 염습을 지켜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