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총리를 구한 어느 임신
일본 정치에서 보기 드물게 5년 이상 총리를 지내며 우정 민영화를 추진하고 올해 말이면 화려하게 자리에서 물러날 꿈을 꾸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 그에게는 최근 정치적 돌풍이 하나 다가오고 있었다. 현재 일본 황실의 구성으로 보아 장래에 ‘여자 천황’이 탄생하는 사태를 피할 수 없으니 ‘황실전범(皇室典範)’을 자신의 임기 중에 개정하자는 주장에 대해 자민당 내에서 만만찮은 반발이 일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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