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심층취재

Home>월간중앙>특종.심층취재

[우리시대 전교조는 무엇인가?] 全敎組 17년 빛과 그림자 

 

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올해로 창립 17년. ‘전교조’만큼 우리 사회 쟁점 이슈로 떠오른 이름도 없다. ‘참교육 전도사’ ‘마지막 남은 철밥통’이라는 양극단의 평가 속에 뜨거웠던 사학법 파동의 중심에 섰던 전교조는 우리 시대 과연 어떤 의미인가? 전교조 17년의 빛과 그림자를 집중조명한다.“학교 ‘침묵의 벽’ 허문 功 인정…‘참교육’ 대신 ‘철밥통’, 이미지 퇴색”



1989년 출범한 전교조는 1999년 합법화 이후 조합원이 9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학교 내 촌지추방운동 등을 벌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반미’ 등 이념교육에 치중하고, 집단 이익을 앞세운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내부 동력도 예전과는 다른 상황이다. 탈퇴하는 교사는 늘어나는 반면 신규 가입률은 떨어지는 추세다. 창립 17년을 맞은 전교조. 전교조는 참교육 실천 집단인가, 아니면 교사들의 권익단체인가?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