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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원공정이 中國 본색] 大중화주의에 인근국 초토화 

“단대공정·탐원공정·동북공정·요하문명론으로 1만 년 중국 역사 만들어” 

우실하_항공대 교수 woosilha@hau.ac.kr
동북공정은 ‘고구려공정’이 아니다. 중국은 고구려·발해뿐 아니라 고조선의 역사도 중국사에 편입시키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역사 왜곡의 몸통, 탐원공정의 실체는? 동북공정을 말하기에 앞서 중국이 말하는 ‘동북’(東北)을 먼저 말하자. 동북은 동북 3성(吉林·遼寧·黑龍江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동북공정은 동북 3성 일대에서 발원한 모든 민족과 역사를 중국 민족과 역사에 편입시키는 것이다.



고구려사뿐 아니라 발해사와 고조선사도 그 대상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동북에서 발원한 모든 고대 민족은 중국의 신화적 인물인 황제(黃帝)의 손자 고양씨(高陽氏) 전욱(?頊)과 고신씨(高辛氏) 제곡(帝곡), 두 씨족부락의 후손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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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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