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글로벌 포토 갤러리 ②] 한겨울 백두산! 순백의 雪雲 떠받치고 꿋꿋이 섰어라 

“고구려 유적에서 수풍댐까지… 주체 못할 그리움에 만감 교차”
中國·압록강·백두산 

사진_권태균 월간중앙 사진팀장
글_한만선 월간중앙 기자 photocivic@naver.com, hanms@joongang.co.kr
▶ 1 민족의 성산으로 불리는 백두산과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은 천지.

2 천지의 물이 떨어져 비경을 이루는 장백폭포가 매서운 추위로 밑에서부터 절반 이상 얼어붙어 있다. 장백폭포 오른쪽으로는 시멘트로 만든 터널식 등산로가 새로 생겼다.

중국과 북한의 접경도시 단둥. 1,400여 년 전 고구려와 수·당나라가 여기서 맞섰고, 명·청나라로 가는 조선의 사신이 머무른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이어지는 환런·퉁화·백두산·지안의 겨울 풍경을 담았다.2006년 12월29일 오후 5시께,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단둥(丹東)을 향해 뱃고동을 울린 동방명주호는 다음날 오전 9시, 단둥 동항에 도착했다. 배에 탄 400여 명의 승객 중 일반 관광객이 1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80명은 백두산의 새해 일출을, 나머지 20여 명은 하얼빈 빙등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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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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