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기간 한국의 생생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이 발굴됐다. 1950년 9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유엔 민사원조사령부(UNCACK) 직원으로 한국에 파견됐던 프랑스인 니콜라 비르보프(92)가 남긴 사진이다.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남·북 지역의 난민구호활동을 위해 파견된 그는 대전에 전쟁고아를 위한 보육원인 ‘공락원’을 세우고 3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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