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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 이필상의 추락, 그 시작과 끝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사태’…총장직 둘러싼 이전투구 속 표절 논란 증발 

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이필상 신임 고려대 총장이 지난해 12월2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취임 56일 만에 사임했다. 표절 의혹은 총장직 사임과 함께 수면 아래로 잠겼다. 표면적으로는 표절이 문제였지만 실상은 총장직을 둘러싼 교수들의 이전투구였다. 그 전모.존경받던 한 교수가 표절 의혹으로 추락했다. ‘시민운동 1세대 총장’ ‘서울대 출신 첫 고려대 총장’으로 추앙받던 고려대 이필상(60) 전 총장. 그러나 그는 취임 닷새 만에 1988년 교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2편 등 모두 3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돼 취임 56일 만에 ‘최단기 총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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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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